잡담
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
탱!
2022. 5. 8. 15:43
토요일,어제
아침 여섯시 십분에 집에서 출발했다.
오전 일곱시 삼십오분 쯤 화북주차장에서 출발
오전 여덞시 오십분 쯤 문장대 도착
천왕봉에서 사진찍고
열두시 삼십분 쯤 문장대 다시 복귀 간략하게 간식먹고
오후 한시 삼십분 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.
신선대 매점에서 천왕봉까지 가는 길 중 돌을 계단처럼 깎아둔 곳이 있다.
천왕봉을 가기 위해서 그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마냥 내리막길이라고 좋아할 수가 없었다.
내리막길로 갔으면 오르막길로 돌아와야했기 때문이다.
아니나 다를까 돌아오는길에 만난 그 돌계단을 아래서 올려다본 후 난 그곳을 천국의 계단이라고 이름을 붙였다.
매우 힘들지만 열심히 올라간 만큼 산에서 보는 주변 풍경은 멋있었다.
하늘과 나무로 뒤덮인 산 중간중간 보이는 암석들이 평소에는 보지못했던 귀한 풍경이었다.
이 맛에 힘든 산행을 하는 거지 싶었다.
산행 중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괜찮았다.
바로 코앞에서 구름이 흘러가는 것을 보았으니까말이다.